춘강문고목록 발간 - 광주매일
호남학 연구 기초 자료 정리
호남한문학연구소 '춘강문고목록' 발간
호남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춘강문고'를 정리한 '춘강문고목록'이 발간됐다.
전남대 호남한문학연구소(소장 김대현)는 2만여 권에 이르는 호남학 관련 도서에 대한 주요 정보를 수록한 춘강문고목록을 발간해 이 지역 한문 문헌 및 국학 관련 자료에 대한 연구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춘강문고'는 호남의 한문 문집을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정리하는 일을 수년째 진행해온 호남한문학연구소에 춘강 유재영 원광대 명예교수가 기증했던 2만여권의 도서를 지칭한다. 소중한 자료를 기증받은 연구소는 이 도서를 유교수의 호를 따서 '춘강문고'라고 명명하고 곧바로 목록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춘강문고'에는 국학, 호남학 관련 기초 자료가 만여 책에 이르고, 또한 원본 및 복사본 문집이 만여 책에 이른다. 이 문집 가운데 일부는 아직 국내의 도서관 등에 소장되지 않은 책들도 포함돼 있다.
'춘강문고'에 대한 첫 번째 연구성과로 발간된 '춘강문고목록'은 '춘강문고' 전체 자료에 대한 주요 정보가 담고 있다. 특히 문집의 판본·저자·주요 서지 사항 등을 싣고 있어 호남학 연구의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는 이번 목록발간과 함깨 '춘강문고' 문집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세기 호남 문집 해제도 머잖아 엮어낼 예정이다.
김소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전 시대의 호남 문집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지속하여, 호남 문헌 연구의 전문 연구소로 나아가는 것은 물론 호남학 연구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yskim@kjdaily.com">김영순기자yskim@kjdaily.com
호남한문학연구소 '춘강문고목록' 발간
호남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춘강문고'를 정리한 '춘강문고목록'이 발간됐다.
전남대 호남한문학연구소(소장 김대현)는 2만여 권에 이르는 호남학 관련 도서에 대한 주요 정보를 수록한 춘강문고목록을 발간해 이 지역 한문 문헌 및 국학 관련 자료에 대한 연구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춘강문고'는 호남의 한문 문집을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정리하는 일을 수년째 진행해온 호남한문학연구소에 춘강 유재영 원광대 명예교수가 기증했던 2만여권의 도서를 지칭한다. 소중한 자료를 기증받은 연구소는 이 도서를 유교수의 호를 따서 '춘강문고'라고 명명하고 곧바로 목록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춘강문고'에는 국학, 호남학 관련 기초 자료가 만여 책에 이르고, 또한 원본 및 복사본 문집이 만여 책에 이른다. 이 문집 가운데 일부는 아직 국내의 도서관 등에 소장되지 않은 책들도 포함돼 있다.
'춘강문고'에 대한 첫 번째 연구성과로 발간된 '춘강문고목록'은 '춘강문고' 전체 자료에 대한 주요 정보가 담고 있다. 특히 문집의 판본·저자·주요 서지 사항 등을 싣고 있어 호남학 연구의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는 이번 목록발간과 함깨 '춘강문고' 문집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세기 호남 문집 해제도 머잖아 엮어낼 예정이다.
김소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전 시대의 호남 문집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지속하여, 호남 문헌 연구의 전문 연구소로 나아가는 것은 물론 호남학 연구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yskim@kjdaily.com">김영순기자yski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