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문화 연구 위한 기초 자료 수집-광주매일
호남 문화 연구 위한 기초 자료 수집
입력시간 : 2005. 10.04. 00:00
전남대 호남한문학연구실 한문문집 총조사 시작
전남대 호남한문학연구실이 호남지역 한문문집 총조사(책임교수 김대현 국문과 교수)에 들어갔다.
지난 9월부터 2008년 8월까지 3개년 동안 한국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전남대를 비롯 전북대 원광대 제주대 등이 참여, 호남 문화 연구의 기초 자료 활용을 위한 전면적인 조사를 벌이게 된다.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진행된 기존 문집조사를 동합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문집을 발굴, 호남 문집 종합 목록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 또한 이들 모든 문집에 설명을 붙인 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중요 문인들 중에서 100여작가를 선정, 행장을 번역하는 등 호남 인물에 대한 기초연구도 착수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호남 지역 관련 문인의 한문 문집은 약 1천3백여종 가량(목록 및 해제)이지만 약 2천여종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전체 문집이 약 3천종인 것에 비하면 호남지역이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정도로 활발한 간행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김대현 책임교수는 "호남이 예향이라는 것은 이처럼 수많은 문학작품이 생산되었던 고향이라는 뜻"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호남 지역을 연구하는 지역 문화연구의 중심 자료원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수많은 문집 안에 실려 있는 호남의 정신, 문화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공개 문집에 대한 개인소장가나 문집 소장처 제보는 (062)530-3985
입력시간 : 2005. 10.04. 00:00
전남대 호남한문학연구실 한문문집 총조사 시작
전남대 호남한문학연구실이 호남지역 한문문집 총조사(책임교수 김대현 국문과 교수)에 들어갔다.
지난 9월부터 2008년 8월까지 3개년 동안 한국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전남대를 비롯 전북대 원광대 제주대 등이 참여, 호남 문화 연구의 기초 자료 활용을 위한 전면적인 조사를 벌이게 된다.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진행된 기존 문집조사를 동합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문집을 발굴, 호남 문집 종합 목록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 또한 이들 모든 문집에 설명을 붙인 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중요 문인들 중에서 100여작가를 선정, 행장을 번역하는 등 호남 인물에 대한 기초연구도 착수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호남 지역 관련 문인의 한문 문집은 약 1천3백여종 가량(목록 및 해제)이지만 약 2천여종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전체 문집이 약 3천종인 것에 비하면 호남지역이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정도로 활발한 간행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김대현 책임교수는 "호남이 예향이라는 것은 이처럼 수많은 문학작품이 생산되었던 고향이라는 뜻"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호남 지역을 연구하는 지역 문화연구의 중심 자료원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수많은 문집 안에 실려 있는 호남의 정신, 문화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공개 문집에 대한 개인소장가나 문집 소장처 제보는 (062)530-3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