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집대성 - 호남매일
<호남매일> -7월 30일자 신문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집대성
2007.07.30 00:01
호남한문학연구소 전국 최초로 발간
1천 2종의 문집 실어 귀중한 자료로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을 총 정리한 책이 발간됐다.
전남대 한문학연구소는 최근 1천2종의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간명해제(簡明解題)’를 출간했다.
이 책은 그동안 한문학 연구에서 도외시됐던 20세기 근?현대 한문 문집을
집대성해 자료학, 국학, 문학, 사학, 철학 등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558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생몰. 문인관계. 주요 행적 등 저자의 전기
적 사항과 서지(書誌)사항. 간행과정. 주요내용 등 문집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어 호남 한문 문집의기본적인 사항을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문학 작품뿐 만아니라 당시의 역사적, 사회적 상황 및 풍물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을 담았다.
특히 호남 문집의 경우 외부에 알려진 것은 400여종에 불과했지만 연구소
는 문화원, 종친회, 각 대학 도서관이나 고서점 등을 돌아다니며 잘 알려
지지 않았던 자료도 확보, 목록을 작성했다.
김대현 한문학연구소장은 “문집에는 많은 작품과 시대상, 풍물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담겨 있다”며 “20세기 호남 문인들을 재발견하고 호남의
문화유적, 자산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20세기 호남한문문집간명해제’를 발간한 호남한문학연구소(소
장 김대현 전남대 국문과 교수)는 호남의 한문 문집을 전문적으로 조사하
고 정리해 왔다.
그러나 20세기 근현대의 한문 문집은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그러나 20세기 이후에도 한문은 한문으로 된 작품은 계속해서 쓰여 지고,
문집은 간행됐지만 연구가 이루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이 책의 발간을 위해 각 문화원, 종친회, 각 대학 도서관이나
고서점 등의 소장자료를 수집하여 총 1천여 종의 문집을 확인하고 목록을
작성했다.
한편, 호남한문학연구소는 지속적인 한문 문집 조사를 위해 문집 소장자
의 연락을 기다린다.
연락처 062-530-3985.
/김경화 기자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집대성
2007.07.30 00:01
호남한문학연구소 전국 최초로 발간
1천 2종의 문집 실어 귀중한 자료로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을 총 정리한 책이 발간됐다.
전남대 한문학연구소는 최근 1천2종의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간명해제(簡明解題)’를 출간했다.
이 책은 그동안 한문학 연구에서 도외시됐던 20세기 근?현대 한문 문집을
집대성해 자료학, 국학, 문학, 사학, 철학 등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558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생몰. 문인관계. 주요 행적 등 저자의 전기
적 사항과 서지(書誌)사항. 간행과정. 주요내용 등 문집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어 호남 한문 문집의기본적인 사항을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문학 작품뿐 만아니라 당시의 역사적, 사회적 상황 및 풍물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을 담았다.
특히 호남 문집의 경우 외부에 알려진 것은 400여종에 불과했지만 연구소
는 문화원, 종친회, 각 대학 도서관이나 고서점 등을 돌아다니며 잘 알려
지지 않았던 자료도 확보, 목록을 작성했다.
김대현 한문학연구소장은 “문집에는 많은 작품과 시대상, 풍물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담겨 있다”며 “20세기 호남 문인들을 재발견하고 호남의
문화유적, 자산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20세기 호남한문문집간명해제’를 발간한 호남한문학연구소(소
장 김대현 전남대 국문과 교수)는 호남의 한문 문집을 전문적으로 조사하
고 정리해 왔다.
그러나 20세기 근현대의 한문 문집은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그러나 20세기 이후에도 한문은 한문으로 된 작품은 계속해서 쓰여 지고,
문집은 간행됐지만 연구가 이루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이 책의 발간을 위해 각 문화원, 종친회, 각 대학 도서관이나
고서점 등의 소장자료를 수집하여 총 1천여 종의 문집을 확인하고 목록을
작성했다.
한편, 호남한문학연구소는 지속적인 한문 문집 조사를 위해 문집 소장자
의 연락을 기다린다.
연락처 062-530-3985.
/김경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