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간명해제’ 출간 - 광주일보
<광주일보> -2007년 7월 24일자 신문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간명해제’ 출간
기사등록 : 2007-07-23 오후 7:40:44
20세기 호남 지역의 한문학 문집을 집대성한 책이 발간됐다.
전남대 호남한문학연구소(소장 김대현 전남대 국문과 교수·이하 연구소)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1천2종의 한문 문집을 조사·연구한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간명해제’<사진>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한문학 연구에서 배제돼 온 20세기 한문 문집을 총정리함으로써 근·현대 호남 문화의 원형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해제집에는 문집 1천2종의 서지사항, 간행과정, 주요 내용, 저자의 생몰 연도, 행적 등이 실려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알려진 한문 문집은 400여종에 불과했으나 각 지역의 문화원, 종친회, 대학 도서관, 고서점 등을 훑은 결과 1천 종이 넘는 소장 자료를 조사·수집하고 목록을 작성했다”며 “호남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오는 2010년까지 호남의 간행본 문집에 대한 조사를 지속해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문으로 된 고문집을 소장하고 있는 이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062-530-3985.
/정상필기자 camus@kwangju.co.kr">camus@kwangju.co.kr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간명해제’ 출간
기사등록 : 2007-07-23 오후 7:40:44
20세기 호남 지역의 한문학 문집을 집대성한 책이 발간됐다.
전남대 호남한문학연구소(소장 김대현 전남대 국문과 교수·이하 연구소)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1천2종의 한문 문집을 조사·연구한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간명해제’<사진>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한문학 연구에서 배제돼 온 20세기 한문 문집을 총정리함으로써 근·현대 호남 문화의 원형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해제집에는 문집 1천2종의 서지사항, 간행과정, 주요 내용, 저자의 생몰 연도, 행적 등이 실려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알려진 한문 문집은 400여종에 불과했으나 각 지역의 문화원, 종친회, 대학 도서관, 고서점 등을 훑은 결과 1천 종이 넘는 소장 자료를 조사·수집하고 목록을 작성했다”며 “호남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오는 2010년까지 호남의 간행본 문집에 대한 조사를 지속해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문으로 된 고문집을 소장하고 있는 이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062-530-3985.
/정상필기자 camus@kwangju.co.kr">camu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