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집대성 책 발간 - 광주매일
<광주매일> -7월 24일자 신문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집대성 책 발간
입력날짜 : 2007. 07.24. 00:00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을 총정리한 책이 발간됐다.
23일 전남대 한문학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최근 1천2종의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아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간명해제(簡明解題)'를 발간했다.
이 책은 그동안 한문학 연구에서 도외시됐던 20세기 근현대 한문 문집을 집대성해 자료학, 국학, 문학, 사학 등 연구에 유용한 자료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남 문집의 경우 외부에 알려진 것은 400여종에 불과했지만 연구소는 문화원, 종친회, 각 대학 도서관이나 고서점 등을 돌아다니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료도 확보, 목록을 작성했다.
총 558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생몰.문인관계.주요 행적 등 저자의 전기적 사항과 서지(書誌)사항.간행과정.주요내용 등 문집에 관한 내용이 실려있다.
김대현 한문학연구소장은 "문집에는 많은 작품과 시대상, 풍물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담겨 있다"며 "20세기 호남 문인들을 재발견하고 호남의 문화유적, 자산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집대성 책 발간
입력날짜 : 2007. 07.24. 00:00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을 총정리한 책이 발간됐다.
23일 전남대 한문학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최근 1천2종의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아 '20세기 호남 한문 문집 간명해제(簡明解題)'를 발간했다.
이 책은 그동안 한문학 연구에서 도외시됐던 20세기 근현대 한문 문집을 집대성해 자료학, 국학, 문학, 사학 등 연구에 유용한 자료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남 문집의 경우 외부에 알려진 것은 400여종에 불과했지만 연구소는 문화원, 종친회, 각 대학 도서관이나 고서점 등을 돌아다니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료도 확보, 목록을 작성했다.
총 558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생몰.문인관계.주요 행적 등 저자의 전기적 사항과 서지(書誌)사항.간행과정.주요내용 등 문집에 관한 내용이 실려있다.
김대현 한문학연구소장은 "문집에는 많은 작품과 시대상, 풍물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담겨 있다"며 "20세기 호남 문인들을 재발견하고 호남의 문화유적, 자산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