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문집 조사에 관심을” -조선일보 보도자료
호남문집 조사에 관심을”
권경안기자 gakwon@chosun.com">gakwon@chosun.com
입력 : 2005.10.03 19:37 16'
“호남지역 한문 문집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문집을 가진 개인소장가나 문집소장처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전남대 호남한문학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김대현(金大鉉·국문과·사진) 교수는 “오는 2008년 9월까지 3년동안 호남지역 한문문집 전면적으로 조사키로 했다”며 “지역단위의 전면적인 조사로는 유례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호남문화를 연구하는 기초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파악된 호남지역 관련 문인의 한문 문집은 여기 저기 흩어진 목록과 해제를 모두 합하면 1300여종”이라며 “호남지역 문집은 2000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문집은 3000종 가량. 그만큼 호남의 비중이 크다고 한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산발적으로 진행된 기존의 문집조사에 대해 종합적인 정리를 하고, 새로운 문집을 발굴, 호남문집 종합목록을 완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사범위는 광주, 전남·북, 제주로 조선시대 호남의 권역에 포함된 모든 지역입니다.”
김 교수는 “종합목록이 완성되면 모든 문집에 대한 설명을 붙인 표제를 완성하고, 중요문인들중에서 100여 작가를 선정, 행장(이력사항)을 번역하는 등 호남인물에 대한 기초연구에 착수하고자 한다”고 했다.
“연구된 자료들은 지역을 연구하는 중심자료원으로 기능할 것이고, 문집안에 기록된 지역관련자료들은 지역문화의 산업화, 관광화자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일 것입니다.”
김 교수는 소장자와 소장처의 관심을 재차 강조했다. 연락처 전남대 호남한문학연구실 ☎(062)530-3985, >kdh@chonnam.ac.kr">kdh@chonnam.ac.kr.
권경안기자 gakwon@chosun.com">gakwon@chosun.com
입력 : 2005.10.03 19:37 16'
“호남지역 한문 문집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문집을 가진 개인소장가나 문집소장처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전남대 호남한문학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김대현(金大鉉·국문과·사진) 교수는 “오는 2008년 9월까지 3년동안 호남지역 한문문집 전면적으로 조사키로 했다”며 “지역단위의 전면적인 조사로는 유례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호남문화를 연구하는 기초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파악된 호남지역 관련 문인의 한문 문집은 여기 저기 흩어진 목록과 해제를 모두 합하면 1300여종”이라며 “호남지역 문집은 2000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문집은 3000종 가량. 그만큼 호남의 비중이 크다고 한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산발적으로 진행된 기존의 문집조사에 대해 종합적인 정리를 하고, 새로운 문집을 발굴, 호남문집 종합목록을 완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사범위는 광주, 전남·북, 제주로 조선시대 호남의 권역에 포함된 모든 지역입니다.”
김 교수는 “종합목록이 완성되면 모든 문집에 대한 설명을 붙인 표제를 완성하고, 중요문인들중에서 100여 작가를 선정, 행장(이력사항)을 번역하는 등 호남인물에 대한 기초연구에 착수하고자 한다”고 했다.
“연구된 자료들은 지역을 연구하는 중심자료원으로 기능할 것이고, 문집안에 기록된 지역관련자료들은 지역문화의 산업화, 관광화자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일 것입니다.”
김 교수는 소장자와 소장처의 관심을 재차 강조했다. 연락처 전남대 호남한문학연구실 ☎(062)530-3985, >kdh@chonnam.ac.kr">kdh@chonnam.ac.kr.